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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한국 강원도 평창이 따끈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력대급잔치》로 불리우는《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이곳에 상륙했기때문이다.
한국MBC 예능프로그램인 이 가요제는 13일 오후 8시(현지시간) 2018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될 알펜시아리조트스키점프대(스키점프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2007년부터 두해에 한번씩 열리는 이 가요제는 소규모에서 시작해 이제는 한국 국민들의 축제로 거듭나고있다. 특히 올해 무한도전 10주년과 함께 《력대급잔치》 명성에 걸맞게 행사현장 수용인원 4만명은 이미 오전 11시에 마감돼 애써 공연장을 찾은 부분 관객들은 아쉬움에 공연시작전까지 쉽게 공연현장을 떠나지 못했다. 일찍 가요제 이틀전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팬들이 행사장에 모여들었고 밤을 샌《탠트족》들도 부지기수였던것이다.
가요제를 보기 위해 평창을 찾은 4만명 관객을 향해 MC 유재석은《3년뒤 곧 개최하게 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미리 기원하기 위해 가요제 장소를 이곳에 정했다》고 밝히며《축제를 마음껏 즐겨 좋은 추억을 담고가기》를 바라며 행사 서막을 열었다.
이날 축제는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의《맙소사》,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의《레옹》, 으뜨거따시(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Sponsor)》, 상주나(정준하, 윤상)의《마이 라이프(My Life)》, 댄싱 게놈(유재석, JYP)의《아임 쏘 섹시(I'm so sexy)》, 5대천왕(정형돈 밴드 혁오)의《멋진 헛간》으로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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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중국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중국 흑룡강성에서 온 6명의 20대 《무한도전》팬들은《사이트에서 축제개최날자를 보고 한국에 왔다. 평창에서 한다고 해 일주일 휴가를 내고 비행기 타고 왔다》라며 지드래곤 팬임을 밝혔다.
한편 CCTV와 MBC는 지난 6월 30일《무한도전》 중국판 합작 정식계약을 체결, 10월 25일 8시 CCTV-1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부로 제작돼 방영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는 오는 22일과 29일 방영될 예정이다.
편집/기자: [ 최화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