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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 제7회 '건행컵' 체육운동대회 성황리에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8.17일 10:31

(흑룡강신문=하얼빈)리헌 특약기자=8월7일, 화창한 이날, 목단강조선족중학교 운동장은 전시 조선족로인들의 성대한 모임으로 뜻깊은 명절의 분위기속에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목단강시민족종교국에서 주최하고 시조선족로인협회와 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제7회 '건행켭'체육운동대회가 목단강시 2015조선족문화예술제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목단강조선족중학교운동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국기대대오를 앞새우고 회기대, 구호패대, 기악대, 소고대, 채색기대오들에 뒤이어 대오마다 통일된 운동복장에 장엄한 행진곡에 발마춰 40여개 분회의 700여명 로인운동선수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신체단련, 건강쾌락!' 등 애국, 단결, 화해, 민족정신 고양의 구호들을 기운차게 웨쳐가며 주석대의 검열을 받았다.

  대회 축사발언에서 목단강시민족종교국 김은화국장은 "정부차원에서 오늘 개최된 전시조선족로인운동대회를 민족사업의 중요한 일환으로 중시하고 기획했다"면서 전시 조선족로인들의 복된생활과 건강향상을 충심으로 기원했으며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김광범회장은 "조선족로인들의 체육문화생활품위를 한층 높이고 조선족로인들의 건강수준을 가일층 증강하며 '중국의 꿈, 우리의 꿈'의 실현과 지역사회의 경제문화발전에 더욱큰 기여와 건강한 민족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것을 취지로 이번 제7회 운동회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목단강시정부 장애화 부시장의 장엄한 개막식선포에 뒤이어 운동장은 삽시에 축제의 문예표연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민족복장에 100명의 협회회원으로 이뤄진 '옹해야' 집단광장무는 로년배우들의 독특한 민족무용의 기교로 운동대회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절주가 환쾌한 독창, 남녀 2중창, 보면볼수록 더욱 흥겹고 어깨를 들썩케 한 '장고춤', '상모춤'과 기세드높은 '칼춤', 관중들을 고무, 격려, 감화시키는 '농악무' 등 알차게 준비한 개막식의 다채로운 7개 문예종목들은 온 광장을 들끓게 하였으며 종목마다 운동대회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한층 고조에로 이끌어 갔다.

  축제의 문예종목에 뒤이어 취미성 운동대회가 시작됐다. 80세 이상로인들의 20미터 걷기운동, 30미터 계산하며 달리기, 제기뿌려 넣기, 공 차넣기, 30미터 병 꿰여 달리기, 10명으로 무어진 집단 공전하기 경기, 올가미 뿌려 씌우기, 200미터 릴레이 와 조선장기 등 9종목의 경기가 이어졌다. 흥미진진하고 긴장하고도 흥겨운 각축전을 걸쳐 조선장기 경기에서 리창섭, 최성남, 배해덕씨가 1,2,3등을 하고 문구경기에서 마도석, 사도촌, 20분회가 1등에서 3등의 성적을 따냈으며 강남분회 등 12개 분회에서 우수풍격상을 받아 안아 상패와 상금, 영예증서를 탔다. 무릇 운동종목에 참여하여 등수에 오르지 못한 로인들도 모두 기념품을 받아 안았다.

  2년만에 한차례식 갖게되는 운동대회는.전시 조선족 로인들의 만남의 장, 고무격려의 장, 분발향상의 축제마당으로 들끓었고 운동대회의 모든 문예종목과 운동종목들은 최대규모, 최대품격을 자랑하면서 목단강조선족로인들의 당당한 건강품위와 복된생활풍채, '중국의 꿈, 우리의 꿈'실현에 기여한 업적과 새로운 다짐을 충분히 체현하고 과시했다.

  목단강시 인대, 시정부, 시정협 령도들을 비롯해 시민족종교국, 시체육국, 시문화리지오텔레비전방송국 등 관계단위 령도들과 전시조선족지도간부, 조선족단위 책임자들, 녕안,해림,동녕, 목릉, 등 목단강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책임자들도 시종여일하게 주석대에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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