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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 톈진 폭발 공지사항은 유언비어"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18일 15:34

▲ 최근 웨이신, 웨이보를 통해 확산된 미국대사관의 공지사항 캡처 사진(왼쪽)과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 교민들에게 확산된 미국대사관 공지사항 한글 번역판 캡처사진(오른쪽).

최근 카카오톡, 웨이신(微信) 등 SNS를 통해 확산된 미국대사관의 톈진항(天津港) 폭발사고 관련 게시글은 유언비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주중국미국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된 대사관 관련 공지사항은 실제로 공지한 적이 없다"며 "문제의 게시글은 유언비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톈진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웨이신 모멘트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서는 "미국대사관의 공지문"이라며 "향후 열흘간 베이징에 내리는 빗물에 피부가 노출되면 안 되며 옷에 빗물이 묻으면 즉시 세탁하고 샤워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빗물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당시 폭발로 인해 유독성 물질이 유출돼 공기 중에 퍼졌으며 이같은 물질이 포함된 비가 내리기 때문이다. 일명 '청산소다'로 알려진 시안화나트륨은 금속 도금, 광석 제련,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이며 물과 반응해 생성되는 시안화수소는 독일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때 학살용 독가스로 활용된 화학물질이다.

웨이신, 웨이보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영문, 중국어 번역판으로 확산됐으며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도 문제의 게시글이 한글로 번역돼 카카오톡 등 SNS을 통해 확산돼 불안감을 키운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일부 언론은 "텐진 폭발로 인한 오염물질이 한국에 유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환경부는 이와 관련해 "기상상황, 지역적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고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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