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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사이트 해킹 자료 공개, 유명 배우도 회원으로…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3일 01:25

[앵커]

불륜 조장 사이트로 유명한 '애슐리 매디슨'을 해킹한 해커들이 회원 정보 등을 담은 대규모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관리 등 각국의 공무원들과 유명 배우까지 회원으로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해커 '임팩트팀'은 지난 18일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며 3천2백만 명에 달하는 '애슐리 매디슨'의 회원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이 자료의 진위를 의심하자 해커들은 1차의 2배 분량의 정보를 또 공개했습니다.

회원 정보 분석 결과 미국과 유럽, 브라질 등에 회원이 많았고 우리나라 회원도 약 20만 명에 이릅니다.

미국에서는 공무원 회원이 만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과 국방부 등 중앙 부처 공무원 20명 이상은 사무실에서도 애슐리 매디슨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담 레빈, 보안업체 창립자]

"비밀 취급 인가를 받은 사람이라면 큰 문제입니다. 공무원들의 경우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해고될 수도 있습니다."

12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있는 영국에서도 공직자 수백 명이 회원으로 드러났습니다.

각 나라에서는 명단에서 배우자 이름을 확인한 이들의 이혼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평소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해온 미국 배우는 유료 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위선적인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애슐리 매디슨을 상대로 정보 유출 책임을 묻는 7억 6천만 달러, 약 9천억 원 규모의 집단 소송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유출된 정보는 아직은 일반 검색엔진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이른바 '다크 웹'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조만간 누구나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돼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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