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70주년 열병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불참'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 관계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김정은은 열병식에 오지 않는 것 같다"며 "군대도 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들 역시 현재까지 김 제1위원장의 열병식 참석과 관련한 북중 접촉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불참' 쪽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