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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고희가 넘어 장편소설 두부 창작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9.15일 15:06

저명한 소설가 강효근선생의 《강효근문집(중문판)》이 길림인민출판사(김련란 번역, 8월 1차 인쇄)에 의해 출판되였다.

이번에 출판된《강효근문집(중문판)》은 총 2권으로 한권은 장편소설《산너머 강》이고 다른 한권은《욕망의 한계》이다. 《욕망의 한계》에는 소설과 함께 수필, 창작담, 평론 등 8편을 수록하였다.

조선말로만 출판발행되던 그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출판하게 된것은 자식들의 제안때문이였다. 자식들은 우리 민족의 과거와 현재 생활을 반영한 이 작품들, 더우기《강씨가문의 보귀한 재산이고 자랑》인 이 작품들을 중국어로 번역해 한족 등 중국의 기타 민족에게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정신식량을 나누고싶다고 하면서 적극 나섰던것이다.



남영전시인

《강효근문집(중문판)》 발행식에서 저명한 시인 남영전선생은 강효근소설가를《사상이 있는 소설가, 풍부한 독창성을 가진 소설가, 풍성한 성과를 거둔 소설가, 또 지금도 열정을 다하는 로익장의 소설가》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응준시인은 중국어로 번역된 조선족작가의 작품이 적은 현재 《강효근문집(중문판)》출판이 가지는 의의가 크다며 《연변, 장춘의 조선족외 기타 민족도 륙속 그의 팬행렬에 들어설것》이라며 그가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내놓을것을 바랐다.



김응준시인

중국조선족 소설계의 상록수 강효근선생은 지금까지 60년이라는 긴 문학창작려정에서 200만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문학작품을 창작하였다. 이번에 중국어로 번역된 두 장편소설 《산너머 강》(48만자)과 《욕망의 한계》(36만자)는 강효근선생이 고희가 넘어 창작한것이다.

평론가 윤윤진교수는 강효근선생의 작품《산너머 강》을 두고 《진실한 력사행정속에서 우리 민족의 군상을 부각하고 그들의 리념선택과 그 굴곡적인 과정을 형상화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한 력사의 증언으로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라고 평했고 평론가 최삼룡선생은 강효근선생의 작품《욕망의 한계》에 대해《제재의 독창성과 남다른 서술책략 그리고 광대한 화폭과 삶의 현장에 대한 관조는 강효근씨의 작품계렬에서 비반복적인 작업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9월 3일 금방 산수연(80세)을 마친 강효근선생은 지금까지 각종 쟝르의 문학작품 100여편(부)을 발표하였고 수필집 1권, 소설집 6권, 장편소설 2부를 펴내였다. 그의 작품은 길림성정부 장백산문예상, 길림성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상,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장백산》문학상, 《장백산》모드모아문학상, 《연변문학》윤동주문학상, 《도라지》문학상, 《연변일보》해란강문학상 등 여러차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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