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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 70성상, 오얏꽃 만개했어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21일 08:56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교장 정송학.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기자=금추의 9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70년전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의 폭죽소리와 더불어 목단강시 고려인협회의 창의하에 목조중의 전신인 목단강시고려중학, 목단강시고려녀자중학이 잇달아 개학하였습니다. 70년간 목조중의 선대들은 충성과 지혜, 근면과 땀방울로 부단히 발전, 장대해온 목조중의 력사편장을 엮었습니다.

  20세기 40년대 말, 목조중의 100여명 졸업생은 새중국 정권건설과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적극 뛰여들었습니다. 50년대에는 국가의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호소에 호응해 많은 대학생들이 용약 지원군에 가입하여 조선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60년대의 경제곤난시기에는 자력갱생, 근공검학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는데 성적이 돌출하였습니다. 70년대에 이르러 목조중은 정상적인 발전궤적에 들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80,90년대에는 '인재를 일찍, 빨리 배양'하자는 리념하에 중점중학교 건설을 다그치며 학교운영수준과 학교운영효익이 크게 제고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성중점중학등급검수에 통과되여 정처급단위로 승격하였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선후 학교지도부와 전체 사생들은 시대와 함께 나가며 기회를 잡고 성급시범성고중으로 진군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마침내 2008년 5월 22일에 성교육청은 처음으로 목조중에서 전성민족중학교 새과정개혁 현지회를 소집하였으며 같은해 말에 성시범고중 전문가 평의에 통과하였습니다. 2009년 12월에는 제4기 성시범고중으로 비준이 떨어져 목조중의 10년 꿈을 실현하였습니다.

  21세기 두번째 10년에 접어들며 목조중은 학교안전사업과 성표준화학교건설의 유리한 기회를 틀어쥐고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 나아가서 상급 령도의 관심하에 학교의 운영조건에 미증유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전체 사생들이 지금 우아한 학습환경에서 사업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휘황찬 70성상, 오얏꽃은 그 얼마나 많이 만개했던가, 70년간 목조중은 사회에 초, 고중졸업생을 2만여명 수송하였고 대학에 4000여명의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이 우수한 졸업생을 수송하였는데 청화, 북경대학에 18명 수송하였고 유명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200여명에 달합니다.

  오늘 목조중의 졸업생들은 조국의 각개 초소에서 자신의 총명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며 사회의 발전을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하고있으며 조국을 위해 영예를 다투고 목조중을 위해 이채를 더해가고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그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당신들은 모교의 자랑이며 민족의 긍지입니다.

  목조중이 이토록 성과를 따낼수 있은것은 각급 령도의 세심한 배려와 해당 부문과 형제학교의 전폭적인 지지, 력차 교우들의 드팀없는 도움이 있었기때문입니다. 학교 건설과 발전은 일찍 이곳에서 심혈을 토해내며 광채를 내뿜은 선대들과 정년퇴직한 교직원들과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여기서 목조중을 관심지지한 모든 사람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올립니다.

  목조중은 이미 70성상의 로정을 걸어왔습니다. 향후 저희들은 력사적사명감을 안고 심후한 학교문화의 저력을 감수하며 '목단강에 립각해 전성에 봉사하며 미래를 념두에 두는' 고차원의 특색이 있고 국제화, 현대화한 민족시범중학의 건설목표를 향해 매진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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