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령시조선족로인협회에처 출연한 《사과풍년》.

10월 10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별관에서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제1기 무용시합이 열렸다.

건국 60주년 경축 및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성립 4주년 경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무용시합에 길림, 통화, 사평, 료원, 공주령, 매하구의 조선족로인협회 대표팀이 참석했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상임부회장이며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인 리창수는 이번 무용대회는 재능을 뽐내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친선, 교류, 상호학습에 목적을 두고있다고 했다.

리창수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무용대회에 총 189명의 선수가 무대에 등장했는데 그중 184명이 녀성회원들이다. 무용시합에 도합 16개 절목이 참가했는데 최종 1등에 사평시조선족로인협회의《물동이춤》, 2등에 공주령시조선족로인협회의《사과풍년》과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의《물동이춤》, 3등에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의 《장백산진달래》,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의 《옹헤야》, 화전시조선족로인협회의《궁중꽃춤》 , 우수절목에는 길림시선영로인분회 등 10개 협회의 절목들이 올랐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무용시합은 길림시 천하무당보건품회사에서 후원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장소협찬과 무대, 음향설치를 전담했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