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시진핑 '관광 崛起'… 악명 높은 화장실 싹 바꾼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0.20일 08:31
공공화장실 칸막이 설치 등 관광지 중심으로 청결 개선

최근 시진핑 국가주석이‘화장실 혁명’을 지시하면서 달라진 중국 공공 화장실의 모습. 변기마다 칸막이가 달려 있고, 작품 사진이 걸려 있다. /바이두



10년 전만 해도 중국 관광지 화장실에 들어간 외국인은 기겁할 때가 많았다. 악취도 악취지만 출입문도, 칸막이도 없는 화장실에 나란히 앉아 용변을 봐야 했기 때문이다. 중국 관광을 총괄하는 국가여유국이 '관광 굴기(崛起·우뚝 섬)'를 추진하면서 악명 높던 공공화장실 개혁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여유국은 최근 "오는 2017년 말까지 관광지와 휴게소를 중심으로 화장실 3만3000여 곳을 새로 만들고, 2만4000여 곳을 넓히는 등 5만7000여 곳의 화장실을 신·개축하겠다"고 밝혔다. 여유국은 지난 2월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桂林)시에서 '전국 관광지 화장실 업무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화장실 혁명'에 착수했다. 여유국 관계자는 "화장실 개조를 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책뿐 아니라 문화 관념까지 바꿔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유국은 위생·실용·환경을 기준으로 전국 화장실을 A에서 AAA까지 세 등급으로 나눠 평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과 재료를 쓰는 '생태 화장실'과 물을 사용하지 않는 '청결 화장실'도 보급할 방침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7월 '화장실 혁명'을 직접 지시했다. 시 주석은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해 "농민도 신식 처쒀(厠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혁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11%
30대 31%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0%
20대 11%
30대 19%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