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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환절기 건강, 굴·고기로 챙기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0.28일 08:29
아연 풍부한 음식 충분히 섭취해야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걸리는 것이 감기지만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들쭉날쭉한 환절기에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위험은 더욱 높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을 건강하게 추스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더욱 임산부를 위한 건강식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정답이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감기예방에는 올바른 식습관은 물론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아연은 우리 몸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단백질과 세포의 유전물질인 DNA의 생성에 관여하고 우리 몸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도와주눈 역할을 한다. 특히 대부분의 감기는 콧구멍과 목에 증식하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에 의해서 발생하는 데 이때 아연은 리노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예방하고 리노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점막에 자리잡는 것을 방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아연보충제에 관한 몇몇 연구를 보면 캔디 또는 시럽 형태로 복용한 아연보충제가 ‘감기를 앓는 기간’을 하루 정도 감소시켰다.

또 아연보충제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아이들이 1년에 걸리는 감기의 횟수, 학교의 결석 횟수, 아팠을 때 필요한 항생제의 양이 적다고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시행된 연구들의 규모가 작고 아연보충제의 적절한 복용량, 제형, 섭취기간 등에 대한 지침이 확실하지 않으며 과량 복용 시 미각 및 후각 손실, 오심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아연보충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고 영양보충제가 아닌 아연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체내에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성장지연, 상처회복 지연, 설사, 머리카락 손실, 미각과 후각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연의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남자는 10mg/일, 여자는 8mg/일을 섭취하도록 권장하며 35mg이상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고기

아연은 주로 해산물, 붉은 살코기, 전곡류, 콩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굴은 아연의 가장 좋은 급원식품으로서 중간크기 굴 6개(80g)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연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전곡류,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의 아연흡수율이 낮은 반면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은 아연의 함량은 물론 흡수율도 높아 훌륭한 아연 공급식품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공된 시리얼은 아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보리, 현미, 완두콩을 넣은 잡곡밥과 굴, 꽃게, 쇠고기 등을 이용한 반찬을 섭취한다면 하루에 필요한 아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아연보충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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