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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SNL코리아6' 권율,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요

[기타] | 발행시간: 2015.11.15일 07:01

/사진=tvN 'SNL 코리아 6' 영상 캡처

배우 권율이 '이렇게 망가져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망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6'에서는 권율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권율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서 반전 있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식샤를 합시다 2'에서 직장에서는 건실한 사무관이지만 친한 친구 앞에서는 거침없이 욕을 내뱉는 이상우 역을 맡았었다.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욕쟁이 캐릭터를 선보인 그는 'SNL 코리아 6'에서도 제대로 망가지며 큰 웃음을 줬다.

예능감은 기본이었다. 권율은 오프닝부터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했다.

권율은 "제가 살면서 처음 해보는 생방송인데 굉장히 떨리고 실수를 하더라도 귀엽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 2'의 명장면을 보여달라고 하자 밥을 먹는 시늉을 했다. 이어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최민식 분)의 아들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아버님"이라는 대사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율은 코너 속 극과 극을 달리는 다양한 캐릭터를 십분 살려냈다.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 2'를 패러디한 '식샤 좀 합시다' 코너에서 반전 있는 사무관으로 변신했다. 권율은 여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알고 보니 남자를 좋아했다.

권율은 한재석을 뒤에서 끈적하게 안으며 한재석과 조금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권율의 열정시대' 코너에서는 황당한 설정 속에서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쳤다. 열정 넘치는 무명 연기자로 등장한 권율은 영화 '명량'에 캐스팅된 뒤 조선 시대 사람처럼 살았다.

권율은 말을 타고 가 대리 주차를 부탁하고 결혼식에 앞서 신부를 가마로 태워가는 연기를 진지하게 소화하며 두 배의 웃음을 선사했다.

음란마귀에 씐 연기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권율은 영화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한 '검은 사제들' 코너에서 모든 걸 내려놓았다.

권율은 신동엽이 음란마귀를 쫓은 뒤 음란마귀 테스트로 막대사탕 먹기를 제안하자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사탕을 물었다.

권율은 사탕을 평범하게 먹다가 갑자기 혓바닥을 날름거려 모두를 경악게 했다. 권율의 망가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권율은 다리 사이에 먼지떨이를 끼우고 민망한 춤을 췄다. 권율의 무아지경에 빠진 표정은 절로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 권율은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권율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태도로 'SNL 코리아 6'에 재미를 한층 돋웠다. 망가질 줄 아는 권율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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