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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도시는 원형에서 선형에로 개변될수 있는가?

[기타] | 발행시간: 2015.12.23일 16:30

(자료 사진)



[신화사 로스앤젤레스 12월 23일] 자고로 도시는 중심에서 바깥으로 확산되는 원형구조를 해왔다. 그러나 미국 “생태건축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울 솔라리는 “미래 인류의 도시는 ‘가늘은 형태, 선의 형태를 한 동맥공능의 도시’여야 한다”고 제기했다.

1968년, 49세의 솔라리는 유명한 건축설계사로 부여되는 두둑한 급여를 물리친채 미국 애리조나주 수부 봉황성 북쪽 100킬로미터 떨어진 사막지구에 위치한 땅 5000여무를 매입했다. 같은해, MIT Press는 그의 신간 서적 “생태건축학: 인류영상속 도시”를 발행했다.

미래도시에 관한 솔라리의 구상은 전복성 개변이었다. 그는 미래도시를 계획함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3개 원칙으로 “차지하는 자연공간을 가급적 축소하는 것, 최적화된 공능, 지속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생태적 각도로 보았을때 이는 석유화학에너지에 대한 사람들의 의존성을 감소하고 토지 및 기타 물질자원의 점용을 절약하며 낭비를 감소하고 공유와 공평이 가능해지며 농업생산과 자연자원의 보호에 유리하다… 여기에는 이상화라는 특점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설계이념으로 보았을때 솔라리의 생태도시구상은 현대인들이 마주한 “도시병”을 해결할수 있는데 교통혼잡, 공기오염, 인구 및 자연자원의 압력 등이 그 범주에 포함된다.

솔라리는 고속도로 시스템이 차지하는 토지가 지나치게 크다는 이유로 자동차 및 고속도로 교통이 도시의 주요한 교통방식으로 되는 것을 반대했다. 그는 “이상적인 인류도시는 입체적인 형태에 공간이 잘 짜여진 것이어야 한다. 궤도교통으로 인류 및 물류의 운수를 실현해야지 ‘무한 확장형’ 패턴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선형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양쪽으로 도시를 탈출하여 대자연에 들어섬으로써 밭, 평야, 삼림, 호수 및 기타 대자연의 유기적인 구성부분과 접촉할수 있다. 이런 환경은 사람들의 정신압력을 해소해줄뿐더러 농산품이 현지생산과 현지소비를 실현하도록 도와 사람과 자연간의 거리, 도시와 농촌간의 거리를 좁혀줄수 있다.

1975년부터 솔라리의 아키텍쳐 건설에 추수해온 일본계 건축학 박사 타무라 토미아키는 현재 솔라리가 설립한 “크상트기금회”에서 연합주석을 맡고있다. 그는 “도시는 대량의 자연자원을 흡임함과 동시에 대량의 쓰레기를 제조해낸다”고 지적하면서 “때문에 도시계획과정에서 우리는 반드시 의식적으로 사회자원을 분산시켜야 한다. 도시가 위로, 혹은 자연변계를 따라 유선형을 발전하도록 함으로써 도시건설이 사면팔방에로 제멋대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도시를 기존의 원형에서 선형에로 개변시키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타무라 토미아키는 “도시가 주변으로 발사되는 형태로 발전해가는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산, 호수 등 자연역량이 확산되는 방향을 제한하는 것을 제외하고 현재 세계에서 사면을 향한 확산방향을 자각적으로 제한하는 도시는 없을 것으로 보아진다. 때문에 정부의 강유력한 통제가 있어야만 도시의 선형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부언했다. [글/ 신화사 기자 쉐잉(薛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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