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전원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옌타이정음한글학교(원 옌타이주말학교 래산구 분교) 크리스마스축제가 19일 오전 옌타이 래산구 하이웨(海悦)호텔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옌타이 복달음향유한공사 김영옥 동사장,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 옌타이여성협회 남궁은연 회장, 옌타이조선족과학기술문화인협회 김해수 회장, 이용식 이장, 옌타이한국학교 대표 등 10여 명 귀빈과 정음한글학교 학생 및 학부모, 옌타이 여성협회 래산구 지회 회원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음한글학교 윤화선 교장은 인사말에서 “초창기 많은 노고와 후원을 해주신 박광수 사장, 김광성 사장, 옌타이 세종학당, 옌타이한국학교 한국어학과, 웨이하이 세종학당, 아이자이 옌타이 자원봉사단, 한국학교, 복달음향, 래산구 여성협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2학기부터 반주임을 초빙하고 기초반, 중급, 고급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책임감있게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외에도 회화, 음악, 전통한지공예,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는바 사회 각 계층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초반 우옥연 반주임의 사회로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재롱잔치가 시작되었다. 전체 학생들의 참여하에 합창 ‘고향의 봄’과 ‘징글벨’합창에 이어 카드 낱말 맞추기 게임, 합창, 독무, 현대무 등 장끼 자랑이 펼쳐졌다.
옌타이주말학교 래산구 분교는 박광수 사장과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의 발기하에 2012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초창기 10명 학생으로 시작하여 현재 40여 명에 이르며 2013년 2학기부터 옌타이한국학교 학생들과 래산구 여성협회의 자원봉사로 매주 토요일 오전(9시~12시까지) 수업을 하며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는 수업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