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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선정 2015년 조선족사회 10대 뉴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31일 23:18
습근평총서기 연변 고찰,광동촌 인기촌으로 뜨다

7월 16일,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이 해란강반에 자리잡은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다녀간후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곳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있다. 노래 “붉은 해 변강 비추네”의 대명사인 해란강반과 더불어 일약 폭발뉴스로 떠오른 광동촌은 중국 새농촌건설 시범촌으로 세인의 각광을 받고있다.

연변축구 재기・・・“60년 최우수인물” 평의

연변 및 중국조선족의 명함장으로 불리우는 연변팀이 을급팀에 탈락했다가 기사회생으로 갑급리그자격을 보충 받은후 기적적으로 갑급리그 우승을 따내며 슈퍼리그에 진출,조선족사회는 축구열기로 달아올랐고 중국축구계 화제로 되였다.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전국축구갑급련맹경기 우승 50주년을 맞으며 《길림신문》은 연변 관계기관과 축구계 그리고 국내 13개 매체와 공동으로 “연변축구 60년 최우수인물”을 평의했는데 이는 력사상 처음으로 조직한 축구인물선정행사다.

장춘—훈춘 도시간 고속렬차 개통

9월 20일, 장춘—훈춘 도시간고속렬차(길림—훈춘구간)의 개통으로 훈춘에 려객렬차가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연변은 장길도고속철의 꿈을 이루었다. 고속철은 “동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고속철”로, “동북에서 건설하기 제일 힘든 고속철”로 불리운다. 당일 훈춘에서 북경으로 향하는 “연변진달래호” 고속렬차도 개통됐다. 고속철의 개통은 “동북아경제권” 대통로가 개척되였음을 의미하며 장길도개발에 불이 붙었다는 평을 받는다. 고속렬차가 개통된지 며칠 안되여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연변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등 관광시설 부족의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제1회 “단군문학상(檀君文学奖)” 시상

중국조선족문학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제1회 “단군문학상(檀君文学奖)” 시상식이 12월 26일 룡정에서 펼쳐졌다. 최종 소설상에 허련순, 시가상에 김영건, 산문상에 장정일, 실화문학상에 리혜선, 평론상에 장춘식, 아동문학상에 김철호, 한문상(汉文奖)에 남영전과 전용선, 신인상에 구호준의 작품이 입선되였다. 아쉽게도 대상작품은 공석으로 남았다.

“단군문학상”은 대상에 상금 15만원, 기타 10개 분야별 상에 각각 5만원의 상금(신인상 3만원)을 내주는데 상금액수도 국내 문학상들중 최고수준인것으로 유명하다. 제2회부터는 2년에 한번씩 시상한다.

김녕일 중국공정원 원사로

12월 7일, 해방군군사의학과학원의 조선족교수 김녕일이 중국공정원 농업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김녕일교수는 강경산, 김홍광에 이어 중국에서 세번째로 조선족원사로 되였다.

현재 전군유전자프로젝트중점실험실 주임, 길림성사람짐승공동환병예방통제과학기술혁신중심 주임, 길림성바이러스재편성백신연구개발공정연구중심 주임으로 있는 김녕일교수는 중국 바이러스학과 사람짐승공동환병학의 학술선두주자이다.

그는 “바이러스병예방통제에 관한 관건적기술 연구와 응용체계”를 완성해 2012년에 국가과학기술진보 1등상을 수상했다.

훈춘시에 지구급시 정부 경제와 부분적 사회권리권한 부여

9월 중공길림성당위와 길림성인민정부에서는 “훈춘시 개혁발전 가속화를 지지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통과, 훈춘에 265개 관리권한을 부여했다. 그중에는 지구급시(地级市)정부 경제와 부분적 사회권리권한 부여 및 재정지지, 토지정책, 인재정책 등 주요정책도 포함된다. 길림성은 “훈춘을 2020년까지 기초시설이 비교적 완벽하고 변경무역이 간편, 번영하는, 비교적 강한 경쟁력을 갖춘 국제화창구도시, 길림성 현급경제의 새 장성도시로 건설”하는 목표를 내세웠다.

김춘섭“시대의 본보기”에 선정

왕청현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이 중앙선전부로부터 전국중대전형인“시대의 본보기(时代楷模)”에 선정됐다.

퇴직후 김춘섭은 10여년사이에 홍색후계자양성에 모 박고 해당 부문을 적극 조률하여 “특등전투영웅 박상걸” 등 77개의 혁명렬사기념비를 세웠다.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평범하지 않은 사적을 쌓음으로써 시대와 미래에 책임지는 한 공산당원의 책임감, 사명감을 보여주었다.

조선족 이주력사 다큐멘터리CCTV서 방송

조선족 이주력사를 반영한 다큐멘터리 “꿈의 아리랑”이 9월 15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종합채널(CCTV—1) “중화민족”프로에서 방송됐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북경미인송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꿈의 아리랑”은 조선족이 조선반도에서 중국에 이주하여 이민에서 공민으로 되기까지의 력사를 조명했다.

김진길 중앙위원에 당선

길림성당위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김진길이 10월 29일, 중국공산당 제18기 5차 전원회의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차례보충됐다. 지금까지 조선족 중공중앙 위원으로는 중공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전국공상련합회 당조서기이며 상무부주석인 전철수와 김진길 두분이다.

재한조선족 먹고살만한 “보리고개” 넘었다

재한 중국조선족 70만 시대 도래, 한국진출 20여년이 흐른 지금 재한조선족사회는 먹고살만한 “보리고개”를 넘어서고있다. 한국진출 1세대들이 한국에서 사과나 배 한알 사먹으려 해도 중국과의 환률을 따져보고는 내밀었던 손을 주춤거리며 돌아서던 시대는 이미 력사로 되어버렸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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