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노인 낙상 가정에서 많이 발생..예방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1.20일 10:11
뼈가 약한 노인들이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낙상이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경직된 근육과 관절로 인해 낙상의 위험이 더 커진다. 특히 가정에서 낙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집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헬스조선]미끄러운 바닥에 고무판을 깔면 가정 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사진=헬스조선 DB

◇가정에서 많이 발생해

흔히 겨울철 낙상은 빙판길과 같이 실외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은 집이다.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정에서 다치는 경우는 62.5%였다. 욕실, 계단, 문턱과 같은 공간에서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실외에서는 빙판길에서 넘어지거나,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낙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뼈 약한 노인, 낙상으로 인한 피해 더 커

뼈는 오래된 뼈 성분을 파괴하고 새로운 뼈 성분으로 뼈를 구성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는 기능이 줄어들며 뼈가 약해지게 된다. 또한 줄어드는 영양 흡수율, 호르몬 불균형, 근육 약화 등도 노인의 뼈가 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렇듯 뼈가 약한 노인들이 넘어지며 낙상을 입으면 젊은 사람에 비해 크게 다치게 된다. 노인 낙상의 5~15%는 골절로 이어지는데, 낙상으로 인해 척추가 골절된 경우 5년 내 사망률이 7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낙상 예방 제품 쓰고, 가벼운 운동 해야

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가정인 만큼 가정에 낙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욕실 바닥에 미끄럽지 않은 판을 깔고, 세면대, 변기, 욕조 주변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계단 손잡이는 양쪽으로 설치하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등이 켜져 어두워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굳은 관절을 풀어주면 낙상 시 뼈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실외에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장갑을 끼는 것이 좋으며 지팡이,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보행하는 것도 좋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3%
10대 0%
20대 0%
30대 8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