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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머리만 지끈지끈 '편두통',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1.27일 09:40
한 쪽 머리만 아픈 ‘편두통’은 사춘기 이전에는 남녀 성별에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여성에서 남성의 3배 가량 많이 발생하며, 특히 15~50세의 가임기 연령대에서는 남성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편두통이 여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한쪽 머리가 아픈 여성

1. 생리 주기

편두통이 있는 여성 환자의 상당수가 월경기에 편두통이 심해진다고 호소한다. 월경과 관련된 편두통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주된 역할을 한다. 월경 시작 전후 2일에 편두통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도 이 시기에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월경기에 나타나는 편두통은 비월경기에 비해 두통의 지속시간이 길고 빈번하게 일어나며 약을 먹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2. 임신

편두통이 있는 여성들이 임신을 하면 이전에 비해 편두통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 초기보다는 중기와 후기에 많이 좋아지고, 임신 중에는 편두통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 수유

산욕기, 즉 출산 후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하기까지의 기간에는 임신 이전의 편두통 상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산욕기의 편두통은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다시 어느 정도 좋아지는데, 이는 모유 수유시에 뇌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4. 폐경

폐경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져 다양한 폐경기 증후군을 유발하며,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런 폐경기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호르몬 치료와 편두통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임신 중에 편두통이 호전되었거나 피임약 복용시 편두통이 심해졌던 경험이 있는 여성은 호르몬 치료시 편두통이 다소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5. 경구용 피임약

경구용 피임약의 주요 성분인 에스트로겐은 편두통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 편두통 환자의 절반 정도가 피임약 복용 후 두통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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