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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 루스이소니도스 제작)가 흥행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주'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1일 오후 4시 4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0.4%를 기록하며 '데드풀', '귀향'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검사외전' 등 쟁쟁한 한국영화를 제치고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스크린 수와 좌석점유율이다. '동주'는 평균 800여개 이상의 상영관 수를 자랑하는 동시기 타 개봉작에 비해 400여개라는 현저히 낮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주간, 주말 좌석 점유율 89.4%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영화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왕의 남자', '사도'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동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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