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저녁 필자는 심양중가의 정월대보름 등불구경을 떠났다. 초저녁이지만 벌써부터 사람들로 붐볐고 아롱다롱 꽃등불이 온 거리를 환하게 비췄다.
거리량측의 상가들에서는 등불로 아름답게 장식했고 특히 흥륭대가정 동광장에서 예롱성을 잇는 거리까지 상해예원국가급무형문화제연등회가 열렸다.
상해예원국가급무형문화제연등회은 처음으로 동북 시민들과 대면, 150메터 길이에 5메터 높이의 대형 꽃등불아래에서 구경군들은 신기한듯 보고 또 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여러 형태의 원숭이, 서유기의 손오공과 기타 인물들이 등장했고 곳곳에서 섬광등이 번쩍이고 사진을 찍느라 구경군들은 핸드폰을 높이 든다. 구경군들은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볼겸 여기저기 다니며 정월대보름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린다.
/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