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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EO 변신’ 신정환, 싱가포르에서 소박한 일상

[기타] | 발행시간: 2016.03.09일 11:31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방송인 출신 사업가 신정환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2010년 불법 해외 원정 도박 혐의 이후 모든 활동을 접고 한국을 떠난 신정환. 그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이스크림 가게 CEO로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은 6일 오후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신정환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가게에서는 아르바이트생까지 포함해 10명 이상의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하, 개리, 지석진, 김종국을 비롯해 코요태, 에이핑크, 김희철, 이정, 이휘재 등 평소 그와 가깝게 지낸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주요 메뉴는 빙수였으며 맛탕과 추러스 등의 사이드 메뉴와 다방 커피와 아메리카노 등 음료와 맥주가 구성돼 있었다. 최근에는 스페셜 만두를 출시해 이곳에서 식사까지 해결 가능하도록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빙수는 작은 사이즈에도 평균 약 1만5000원(이하 환율 8일 기준)이었으며 다방 커피는 한 잔에 4800원, 고구마 맛탕은 1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한국 과자는 한 봉지에 2700~4600원. 메뉴의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러나 이러한 가격대에도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호황을 가늠케 했다. 특히 한국인보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비율이 높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지만 신정환은 가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듯했다. 신정환을 찾자 한 직원은 “사장님은 식사하러 가셨다. 잠시 자리를 비웠으나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이후 가게에 돌아온 신정환은 카운터에서 직접 손님을 맞으며 일에 집중했다. 직접 주문을 받고, 고객과 대화를 나눴다. 고객이 원하면 기꺼이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또한 그는 근무복 차림으로 가게 밖으로 나와 아내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위 상가 주인이나 가게를 자주 찾는 이들의 반응은 비슷했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다. 일반적인 상점의 주인들과 다를 게 없다. 열심히 살고 있고, 지금의 삶을 즐기려는 것 같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하지만 신정환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시선과 카메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신정환의 아내 또한 남편을 가려주는 등 배려했다. 전보다 통통해진 모습의 신정환은 근심 걱정 없이 평온한 표정이었다.

연예인이 아닌 보통사람 신정환으로서의 삶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싱가포르(싱가포르)=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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