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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정환, 6년만에 기지개 '방송 복귀 논의'

[기타] | 발행시간: 2016.03.16일 10:53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42)이 기지개를 켠다.

2010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후 방송가에서 멀어진 그가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방송가와 담을 쌓은 신정환이 복귀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이다.

신정환을 잘 아는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최근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방송 복귀에 대해 얘기하는 등 의지가 있다. 사실 그동안 여러 방송국 관계자들이 러브콜을 보내왔지만 신정환 스스로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미뤘다"며 "국내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이 싱가포르까지 건너 가 신정환을 만나는 등 움직임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여름부터 싱가포르서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거의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으며 간혹 한국에 들어온다. 사실상 방송과는 거리가 먼 상태. 2년 전 본지와 단독인터뷰에서 방송 복귀에 대해 "방송 복귀에 대한 시기를 잘 모르겠다. '하겠지, 하겠지' 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제는 감이 사라졌다. 방송해보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무뎌진다"고 했다.

특히 신정환이 움직이는 이유 중 하나는 '영혼의 단짝'인 탁재훈의 3년만에 방송 복귀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불법스포츠 도박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오던 탁재훈은 Mnet '음악의 신2'로 이상민과 손잡고 돌아온다. 그렇다고 신정환이 '음악의 신2'에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 CJ E&M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신정환과 '음악의 신2' 제작진이 접촉한 건 없다"고 말했다.

신정환의 최측근은 이어 "시청자들은 탁재훈과 신정환을 묶어 '악마의 재능'이라 불렀다. 탁재훈이 시청자의 부름에 응답했기 때문에 신정환도 방송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아직까지 신중하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한 뒤 1998년, 탁재훈과 남자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 250만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돈 800만원 등 총 1050만 원으로 도박을 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께 가석방,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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