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최근,연변과기대CEO총동문회(회장 림룡춘) 5기회원들과 연변희망애심협회 리춘산 회장 그리고 연길시 신흥소학교 1학년 5반 6명 어린이들이 화룡시선봉복리원을 찾아 가치가 1만 5천여원이 되는 쌀,고기,과일 등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대성 5기 회장은 “저그마한 물품이지만 사랑의 마음으로 받아줬으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복리원에 뭐가 필요한지 잘 알아본 뒤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했다.
연길시신흥소학교 학생들이 세배돈을 고아원에 전달했다.
특히 연길시 신흥소학교의 6명의 어린이들이 이날 함께 동참해 올해 설에 받은 세배돈을 복리원에 전달해 뭇사람들에게 가슴짠한 모습을 보여줘 감동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함진현 어린이는 “좋은 일을 하니 참으로 기분이 좋다”고 했고 강나영 어린이는 “여기 오빠,언니들이 새해에도 공부를 잘 하기 바란다”고 했다.
리춘산 회장은 “연변희망애심협회는 지난 몇해간 선봉복리원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전했는데 앞으로 사회각계층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담으로 정답게 불리우는 이 복리원의 리선봉 여사는 “32년간 총 158명의 아이들을 자래우고 있는데 현재 대학생 26명,연구생과 박사생도 수명이 나왔으며 우수한 학생들도 많이 배출되어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했다.
복리원의 황선화 어린이는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해 뭇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