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일본 5년간 아동학대 사망 집계만 154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3.25일 11:13
일본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아 사망한 아이들이 최근 5년간 최소 154명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가운데 학대가 문제로 돼 기소된 사례는 10%가량에 불과한것으로 집계됐다.

소아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후생로동성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전국 96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사망한 18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해 의사가 판단한 사인을 조사한 결과 154명이 학대에 따른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24일 전했다.

이는 지난 1월말까지 연구팀에 회신을 보낸 3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만큼 실제로는 이보다 많을수도 있다.

154명가운데 “의학적으로 학대 이외에는 설명할수 없다”가 42명, “단정할수는 없으나 학대 가능성이 크다”가 39명, “학대했다는 의심을 부정할수 없다”가 73명 등으로 나타났다.

154명가운데 만 1세가 되지 않은 유아가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들에 대한 사인 판정 내용 등은 모두 경찰에 통보됐지만 실제로 사건화되여 가해자가 기소되거나 아동상담소에서 학대사례로 검증을 한 사례는 10%가량에 불과했다.

이는 아동학대의 경우 의료기관이 경찰에 통보해도 집안에서 발생하는 특성상 부모가 혐의를 부인할 경우 립증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기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 병원에서 “학대가능성이 높다”고 사인이 판단된 아기는 심페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실려왔다. 당시 아기의 얼굴과 몸 여러 곳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

부모는 “어디서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숨진 아이가 심페정지로 병원에 오기 1주일전에 검진을 받을 때에도 몸에 손톱에 긁힌 듯한 상처가 발견됐었다.

연구팀원인 일본소아과학회 아동사망등록, 검증위원회 위원장 미조구치 후미타케는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아동학대사 실태도 빙산의 일각으로 보인다”며 “많은 학대사의 경우 묻히고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33%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