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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기자 손목 멍들게 한 트럼프 선대본부장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31일 10:26
트럼프에 접근 막으려고 붙잡아… 평소 과격 언행… 결국 폭행 기소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 기자회견장을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왼쪽에서 둘째)에게 미셸 필즈(맨 왼쪽) 기자가 다가서고 있다. 뒤따르던 코리 르완도스키(오른쪽 끝) 선대본부장이 필즈 기자를 끌어내려다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데일리메일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선대본부장이 여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29일(현지 시각) 기소됐다.


플로리다주 주피터 경찰은 이날 코리 르완도스키(42)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을 온라인 매체인 브레이트바트의 미셸 필즈(28) 기자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플로리다주 주피터 기자회견장에서 르완도스키 본부장은 퇴장하던 트럼프에게 다가가 질문하려던 필즈 기자의 팔과 옷을 뒤에서 잡아당겼다. 이후 필즈 기자가 멍든 손목 사진 등을 트위터에 올리며 트럼프 측에 항의하자, 르완도스키 본부장은 트위터에 "당신은 망상에 빠졌다. 난 당신에게 손댄 적이 없다"고 썼다. 하지만 29일 경찰이 공개한 현장 CCTV 영상에는 르완도스키 본부장이 필즈 기자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럼프는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 그는 CNN 등과 인터뷰에서 "영상을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필즈가 오히려 내게 달려들면서 내 팔을 붙잡았다"고 했다.


르완도스키 본부장은 과격한 언행으로 '머리 모양만 다른 트럼프'로 불리는 인물이다. 갑부 코크 형제가 지원하는 보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 국장을 지냈고, 경선이 시작되자 트럼프 선거 캠프에 참여했다. 공화당 경선 경쟁 주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트럼프 캠프는 이제 언어폭력에 이어 물리적 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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