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일(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오늘 이 자리에 서니 나의 마음은 감격과 기쁨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이런 장면을 항상 꿈꾸고 기대해왔지만 저는 아직 실현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 자리를 준비한 남호태씨와 같은 우리 민족 졸업생이 있기에 그리고 또 수많은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교사와 같은 우리 민족의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민족의 교육, 문화가 계승되고 발전하고있습니다.
문화는 민족의 령혼이고 교육은 민족의 뿌리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민족 교육사업을 위하여 자기 청춘과 심혈을 바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모든 선생님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숭고한 경례를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지식과 교육을 중시하고 선생님을 존중하는 좋은 전통을 갖고있습니다. 바라건대 모든 졸업생들이 모교를 사랑하고 선생님을 잊지 않고 사업터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는 등으로 보답하기를 바랍니다.
/사진 최승호기자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