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팀 할빈의등팀에 2대4로 대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13일 13:39
(흑룡강신문=하얼빈) 12일 오후 2시30분, 할빈국제컨벤션센터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시합에서 원정경기에 나선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할빈의등팀(이하 할빈팀)에 전반전 3꼴, 후반전 1꼴 도합 4꼴을 허락하며 2대4로 패배했다.

  이날 시합에 할빈팀은 수비의 중심을 연변팀의 외적용병 쿠리바리에 두었다. 경기 5분 연변팀이 얻은 프리킥을 쿠리바리가 주도했으나 상대방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코너킥을 따냈다. 연변팀은 전술코너킥을 구사, 14번 리훈선수가 공을 몰고 상대방금지구역을 돌파해 날린슛이 문설주를 비켜갔다. 반면 할빈팀도 방어반격에 적극 나섰는데 경기 11분경 17번 허동선수가 원거리슛으로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전반 10분까지 기본상 공격을 주도하던 연변팀은 때아닌 선제꼴에 다시 진영을 가다듬고 꾸준히 할빈팀의 문전을 노크했다. 그러던 경기 16분경 연변팀의 한국용병 홍진섭선수가 동료의 패스를 넘겨받아 단독 드리블로 상대방 수비를 제치고 금지구역 전방에 쇄도하며 날린 중거리포가 시원하게 할빈팀의 그물을 갈랐다. 경기는 잠시 1대1로 균형을 이루는듯 했으나 경기 32분경에 반전이 일어났다.

  연변팀의 배육문선수가 21번 복흠선수를 반칙하면서 할빈팀은 연변팀의 금지구역전방에서 프리킥을 따냈다. 할빈팀은 연변팀 문전으로 공을 날렸는데 문지기 지문일이 몸을 날렸으나 공을 멀리 쳐내지 못했다. 순간 할빈팀의 주장 16번 왕대룡이 몸을 솟구쳐 헤딩슛을 날렸다. 미처 제 위치로 돌아가지 못한 지문일은 문을 비웠고 왕대룡이 날린 헤딩슛은 재차 연변팀의 그물에 걸렸다. 키퍼 지문일의 어이없는 실수였고 무모한 출격이였다.

  경기 36분경 연변팀은 할빈팀금지구역 전방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역시 쿠리바리가 주도했으나 할빈팀의 수비벽에 막혔다. 공을 가로챈 할빈팀은 쾌속반격을 조직, 21번 복흠선수가 연변팀 금지구역의 좌측을 파고들며 문전으로 공을 수송했다. 할빈팀의 외적용병 뤄더뤼거가 연변팀 수비수들의 방심을 틈다 연변팀 금지구역을 돌파하며 몸으로 공을 받았는데 그 공이 굴절되면서 그대로 연변팀 그물에 걸리고말았다. 할빈팀에는 운수가 따라준 골이라고 하지만 연변팀 수비수들의 대인마크에 금이 간 실책이였다.

 이어 공격에 나섰지만 별 수확없이 전반전을 1대3으로 마친 연변팀은 후반전에 들어와서 9번 허파와 7번 고만국 선수로 14번 리훈, 26번 지충국선수를 교체해 출전시켰다.

  경기 53분경 새로 출전한 허파와 고만국이 정채로운 배합으로 할빈팀의 금지구역을 돌파, 후자가 슛을 날렸는데 대방의 그물을 갈랐다. 일약 2대3으로 한꼴차이로 좁히면서 연변팀의 동점꼴을 기대하는 순간 또한번 연변팀의 꼴문이 터졌다. 경기 56분경 할빈팀의 한욱선수가 연변팀의 금지구역 좌측을 돌파하면서 날린 슛이 연변팀의 그물에 철렁 걸렸다. 키퍼 지문일과 수비수들이 방심이 문제였다. 조금전만 해도 동점꼴 희망이 보이던 경기는 대뜸 2대4로 점수차이가 늘어났다. 연변팀은 또다시 시간을 계산하고 마음을 졸이며 동점꼴 사냥에 전면 뛰쳐나서는 위급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럴수록 연변팀의 각 포지션에는 실수가 람발했고 결국 할빈팀의 쾌속반격에 추가꼴 위협을 받으며 경기를 결속했다.

  돌아오는 19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성도셀틱팀과 제2의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조글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사진=나남뉴스 김계란의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QWER'이 쟁쟁한 대형 소속사 아이돌을 제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6일 멜론차트를 살펴보면 QWER의 미니 1집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4위를 차지하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사진=나남뉴스 탤런트 김승현의 딸 수빈이가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결혼 상대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수빈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김승현은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MBC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동일 딸 성빈 양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쿨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