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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주의 필요한 안(眼)질환 대표적인 3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04일 11:57
안(眼)질환 중에는 연령대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따라서 평소 눈 관리법에 대해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의 도움말로 연령대별 주의해야할 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연령대별로 주의해야하는 안 질환이 있다. 어린이들은 유행성 각결막염을 조심해야 하고, 20~30대 젊은층은 안구건조증, 중장년층은 녹내장 위험이 높다/사진=헬스조선 DB

어린이 ‘유행성 각결막염’ 조심

어린이는 전염성 눈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 중에서도 유행성 각결막염은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발생한다. 성인의 경우 2~3주에 걸쳐 차차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심해질 경우 각막 표면의 상피세포가 손상되어 수년간 각막에 혼탁을 남기거나 시력 저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혹 충혈된 눈이 외관상 좋지 않은 탓에 아이에게 안대를 씌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눈 질환은 평소에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주로 신체접촉이나 사물 등을 통해서 전염이 이루어지는 만큼 어린이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소아의 경우 아연 섭취가 부족할 경우 눈에 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조개 등 해조류나 보리, 현미 등의 잡곡류를 자주 먹는 식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젊은층에 많은 ‘안구건조증’

젊은 층의 대표 안질환으로 안구건조증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모니터 또는 휴대폰 화면을 보면서 쓰게 되는데 장시간 한 곳을 응시할 경우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 흔히 눈이 건조해지면 단순히 눈물이 부족한 상태라고 생각해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시력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초기 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 생활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 만으로도 안구건조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집이나 사무실 등 장기간 머무르는 곳의 적정 습도를 맞춰보자.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으면 습도를 높일 수 있고, 만약 이 같은 조치가 어려울 경우 50분마다 잠시 눈을 감고 피로를 풀어주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에 직접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중장년층 대표 안질환 ‘녹내장’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눈 질병에는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3대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한 것과는 달리, 최근 중장년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녹내장은 주로 눈을 통해 들어오는 상을 뇌로 전달하는 최종 전달기관인 시신경이 손상되거나, 눈 안의 압력이 정상보다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압박된 시신경은 손상을 입고 위축 되는데, 한번 위축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미 시작된 녹내장은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진행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주변부부터 시야가 좁아져 말기에 이를 때까지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40대부터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또한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외부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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