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임신 중 체중관리, 행복한 출산의 밑거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04일 12:01
요즘 엄마들은 임신해도 걱정이 많습니다. 임신하면서 찐 살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봐 걱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첫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다음 임신 때도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확률이 높으므로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난산의 위험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 임신 초, 중기 5kg 이상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



체중계

정상체중인 여성의 임신 시 체중 증가는 보통 11.3kg~15.8kg의 증가가 정상입니다. 시기별로 체중증가의 양상을 살펴보면 임신 초기 2~4개월은 주로 지방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입덧 때문에 식욕이 왕성하지 않으며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으나 이 시기에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분은 아주 소량이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 때문에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면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 중기 이후 한 달 평균 1.5kg 이상 늘지 않도록 관리

12주가 지나면 임신 중기라고 하는데요. 임신성 고혈압이나 난산의 원인 중 하나는 입덧이 끝나는 5개월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 있습니다. 임신부는 태아와 자신을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먹기보다는 영양 밸런스를 맞춘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필요에 따라 임신 중 다이어트도 실시해야 합니다.

▷ 임신 중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어떻게 될까?

출산을 힘들게 함은 물론 산후 회복이 더디고 살이 빠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그대로 비만으로 이어져 출산 후 비만 체질이 되기도 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급격한 체중증가는 이를 악화시킵니다. 내장 지방으로 인해 자궁의 수축력이 약해지고 미약한 진통의 분만 시간이 길어져 산모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임신 중독증이 발병하기 쉽고 임신 트러블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태아의 체중은 임신 12주에는 30g 전후, 20주에도 300g 정도입니다. 이를 감안해 볼 때 지나친 체중 증가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으며 태아의 건강과 순산을 위해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임신 전 과체중, 35세 이상 산모 과체중 주의

임신 전 과체중이었거나 35세 이상인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산후 체중 증가가 많습니다. 결국 산후 비만이 되지 않으려면 임신 전부터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에도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입덧으로 먹지 못해 고생한 데 대해 보상 심리로 식사량이 늘며 체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달에 아이가 아래로 내려가면 위를 압박하던 것에서 놓여나 식욕이 증가해 체중이 급격히 느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신하면, 아이의 성장을 위해 억지로라도 많이 먹으려는 심리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다 보면, 급격하게 살이 쪄서 임신성 고혈압이나 당뇨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산모의 몸은 모유를 만드느라 지방을 더 많이 저장하게 되어 있으므로 생리적으로 3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학설이 많습니다. 임신하기 전, 임신 중에도 엄마의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8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회 중미 해양 사무 협상이 화상 형식으로 개최됐다. 훙량 중국 외교부 국경해양사무사 사장과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중국사무 조정관 겸 동아시아국 부차관보가 이번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량측은 해상 형세 및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관광발전대회 장백산보호개발구서 곧 개최

길림성관광발전대회 장백산보호개발구서 곧 개최

습근평 총서기의 관광사업에 관한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전국관광발전대회 포치 요구를 착실히 락착하며 우리 성을 관광강성으로 가속 건설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장백산보호개발구에서 《길림성관광발전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5월 31일 성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왜?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왜?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48)와 브래드 피트(60)의 딸 샤일로가 18세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성을 이름에서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

"신앙의 힘으로 극복" 서민재, 신학대학원 '회복지원가' 남태현 근황은?

"신앙의 힘으로 극복" 서민재, 신학대학원 '회복지원가' 남태현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가 신학대학원 학생이 된 근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제의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서민재는 이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해 세간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서민재는 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