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관장 리시우)은 6.1아동절을 맞아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채로운 행사를 조직하여 꼬마주인공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5월 29일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직원들이 특수교육유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손비누를 만들었다.

손비누의 제작은 우유, 비누베이스(皂基), 베이지오일(基础油) 등 재료를 첨가하는 순서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향과 색을첨가하면서 손과 머리를 동시에 사용하기에 손과 뇌의 협동능력을 키워준다.

선생님의 도움하에 아이들은 기틀안에 자기들이 만든 비누혼합물을 부어 서로 다른 색채와 모양의 성과물을 느끼게 되였다.

행사내내 아이들은 열성이였고 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수공예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책임자는 앞으로도 고독증 어린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더 많이 손을 쓰고, 더 많이 체험하도록 이끌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했다.

이야기책은 꼬마들이 제일 좋아하는것인데 꼬마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속으로 들어가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즐겁게 성장한다.풍부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는 상상의 세계의 대문을 열었다.올해 열린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그림책이야기 경연대회는 생방송 형식을 채택하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도 생방송을 통해 아이의 멋진 공연을 볼수 있게 하였다.

5월 30일 오전 8시반, 어린이들은 일찌감치 영화관에 나와 정성스레 준비한 공연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올해의 주제는 "동심은 당을 향하고 홍색이야기를 내가 엮어간다"이다. 중급반아이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있지만 아이들은여전히 용감하고 자신감있으며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며 자신의 방식으로 영웅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다.

대반아이들은 경험이 더 많고 무대통제능력이 더 강했다."왕이소(王二小)","해와(海娃)","류호란(刘胡兰)","작은 무우머리(小萝卜头)"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있는 홍색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생생한 연기하에 생동감 넘치는 무대우에서 관중석으로 전해져 관중들을 감동시켰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였으며 어린이들은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무대바탕벽 앞에서기념촬영을 하였다.

목단강조선족도서관에서는 올해로 3년째 '고전그림책이야기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표달능력이나 이야기에 대한 이해력이 크게 향상되였음을 보아낼수가 있었다.

6.1아동절 당일에는 목단강시도서관 직원들이 동안구 오성가도판사처를 찾아 빈곤아동들에게 무료독서대출증을 발급해주고책가방과 공책선물을 전달한다.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