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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04일 12:02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처럼 노화로 인한 질환들은 대부분 진행성으로 경과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40대에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50대 후반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50대 이상의 남성 50%, 70대 이상의 경우에는 무려 75%에서 전립선 비대증 소견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병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노화로 고환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인체 내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비가 변하면서 증가된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민하는 중년 남성과 그림자

가장 흔한 증상은 방광하부의 압박으로 인한 배뇨장애로 야간 빈뇨나 절박뇨, 불완전배뇨와 같은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요폐로 인하여 신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인의 경우 야간에 0~1회 정도 배뇨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전립선이 비대증이 있는 경우 2회 이상 배뇨로 깊은 수면을 방해하여 만성적인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잠자기 전에 충분히 배뇨하는 것과 함께 수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오랜 시간 소변을 참으면 방광의 수축력이 저하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소변을 참지 말고 제때에 배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피로는 전립선의 부종을 야기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크게 약물복용을 통한 내과적 치료와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외과적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는 알파 교감신경 차단제나 남성호르몬 전환효소 억제제를 들 수 있다.약물 치료의 경우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전립선이 다시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약물의 경우 남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발기장애와 같은 부작용 위험도 있어 경미한 경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전립선 비대증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외과적 치료방법이다. 최근에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고 결찰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도 개발되어 좋은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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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3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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