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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몇 년간 중미 양국관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정저광(鄭澤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2일, 중미 협력은 양국을 비롯한 세계에 이익이 되지만 충돌은 재난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 미국 국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 위협론을 거론하며 강유력한 대중국 정책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정저광 부부장은 미국의 다수 국민들은 중미관계 발전과 양국간 협력을 지지한다면서 중국의 발전은 다른 국가에 위협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세계 각국에 보다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저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 위협론을 제기하는 자들은 중국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일부는 냉전시기의 안목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밖에 개인의 정치적 목적이 있는 자도 있다. 이같은 언론은 사실과 어긋나며 중미 양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과 시대의 흐름에도 부합되지 않아 미국 다수 국민들의 생각을 대변할 수 없다. 이들이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냉전시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중국과 중국의 발전을 정확히 바라볼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부장은 세계 최대의 개도국인 중국과 세계 최대의 선진국인 미국은 광범한 공동 이익이 있고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협력은 양국을 비롯한 세계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지만 충돌은 재난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상호 존중과 평등을 바탕으로 대화, 협상을 통해 양국 간의 의견차이를 좁혀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