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남해 문제와 관련해 진행한 훈 센 캄보디아 총리의 연설을 높이 평가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훈 센 총리가 지난 20일 캄보디아 국가행정학원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높이 평가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필린핀 남해 중재안과 관련해 중국측은 받아들이지도 참여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적 있으며 그 누구도 중국이 불법, 불공정을 토대로 한 중재안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른바 중재를 받아들이지도 참여하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이는 국제법의 존엄과 권위를 수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문제에서 중국은 중국에 강요하는 모든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제3자에 행사하는 분쟁해결방법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재천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역사사실을 존중하는 기초에서 국제법에 따라 관련 주권나라와 계속 담판을 통해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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