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저녁 8시, 우리나라 유인항천프로젝트 일환으로 화물운반 우주비행체 발사를 위해 새로 제작한 장정7호 운반로케트가 해남 문창 항천발사장에서 발사되였다.
상공에 올라 603초이후 비행체가 로케트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되여 근거리 지점 2백키로메터, 장거리 지점 394키로메터의 타원형 궤도에 진입하였다.
이로써 장정7호 운반로케트 첫 발사는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장정7호 운반로케트는 우리나라 차세대 중형 운반로케트로 대량의 신기술, 신재료, 신공예가 도입되였으며 특히 동력계통으로 우리나라가 자주 연구제작한 액화산소등유 발동기를 장착하였다. 발동기는 무독무오염 연료를 사용해 한결 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친환경적일뿐만아니라 운반 능력도 크게 승격되였다.
유인항천프로젝트 판공실 무평 부주임은 이번 발사임무는 장정7호 운반로케트 방안의 정확성과 로케트 기능, 성능의 설계 요구 만족도를 검증하고 해남 문창 항천발사장의 임무 수행력을 시험평가하였다고 소개하였다.
무평 부주임은 이번 발사임무는 우리나라 공간실험실 단계 네차례 비행임무의 시작이고 첫 시험비행성공 예기 목표를 달성하면서 앞으로 공간실험실 임무의 순조로운 실시에 탄탄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우리나라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