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마윈 "알리바바 짝퉁 무관용 원칙 지킬 것"

[기타] | 발행시간: 2016.06.25일 17:36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짝퉁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AFPBBNews=뉴스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짝퉁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얼마 전 "짝퉁이 진품보다 좋아 문제"라는 발언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마 회장의 해명으로 분석된다.

23일 포츈 등 외신에 따르면 마 회장은 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에 '알리바바에 짝퉁이 설 곳은 없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해 짝퉁 제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마 회장은 기고문에서 "문제가 된 발언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이 기존 브랜드에 새 도전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였는데 그 맥락과 취지를 무시한 채 보도돼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마 회장은 "나는 브랜드와 지적 재산권은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짝퉁에 대해선 무관용 법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는 진품 판별 기술과 분석 기법을 동원해 짝퉁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지만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마윈은 지난 14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그룹 투자자 회의에서 "짝퉁 제품이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진품보다 낫다"며 "같은 공장에서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브랜드를 붙이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한편 알라바바의 짝퉁 논란은 오래전부터 계속돼왔다.

지난 2008년에는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마켓인 '타오바오'가 짝퉁 판매 때문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악명 높은 시장' 리스트에 올랐다가 4년 뒤인 2012년에 명단에서 빠진 바 있다.

2015년 5월엔 구찌, 이브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패션기업 케링으로부터 짝퉁 제품이 전 세계에 팔리도록 방조했다는 이유로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소당하기도 했다.

이슈팀 진은혜 기자 verdad08@mt.co.kr

머니투데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1%
10대 0%
20대 11%
30대 39%
40대 6%
50대 6%
60대 0%
70대 0%
여성 39%
10대 0%
20대 22%
30대 11%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하고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움 바탕색이 되게 해야

허근: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하고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움 바탕색이 되게 해야

허근, 의무 식목활동 참가 시 강조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해야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운 바탕색이 되게 해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27일,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 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 성정

중러 국경호수-흥개호 명수기 조업기간 돌입

중러 국경호수-흥개호 명수기 조업기간 돌입

기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거의 반년 동안 잠잠했던 중러 최대 경계 호수인 흥개호가 얼음 껍질을 벗고 모두 녹았다.4월 27일 4시, 중러 최대 경계 호수인 흥개호는 명수기 조업 기간에 들어갔다. 조업기간 계서국경관리지대 백어만국경파출소 이민 관리 경찰은 어민들

'5.1'련휴 할빈철도 성내 7쌍의 야간고속렬차 증편

'5.1'련휴 할빈철도 성내 7쌍의 야간고속렬차 증편

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5.1'련휴기간 동안 승객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부문 성내 야간고속렬차 수송력 배치를 강화하고 림시로 다음과 같은 렬차를 증편 운행한다고 한다. 1. 4월 30일, 5월 5일 가목사-할빈 D9164 렬차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