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황교안 한국 국무총리가 29일 전용기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떠나 선양에 도착했다고 SBS 뉴스가 전했습니다.
선양은 동북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성도로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을 포함한 동북3성 중 최대도시입니다.
황 총리는 선양을 방문하기 앞서 기자들을 만나 동북3성에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으니 정부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30일오전 한국과 동북3성 기업인 교류 간담회를 갖고 랴오닝성 당서기를 접견한 뒤 선양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리는 시타거리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시타거리는 한국식당이 밀집해있는 곳으로 이곳의 한 한국식당에서 동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선양 일정을 마치면 황 총리는 30일 오후 4박5일 동안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