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나눔, 사랑, 실천'을 주제로 한 바자회를 열었다.
주로 학생들이 쓰던 학용품, 읽고난 도서, 놀이감, 소지품 등 여러가지 물품을 7,8할로 새것인 물품을 2개씩 준비하고 매 학생이 최고로 10원씩 준비하게 하였다. 그리고 매 학급을 단위로 '슈퍼'를 차리고 매대를 진렬하고 학급의 꼬마판매원들이 판매를 하였다.
물건을 파는 아이들은 진지한 태도로 할인을 하면서 물건을 팔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애들도 싼값에 자기가 좋아하는 물품을 사게 되여 얼굴엔 웃음꽃이 피여났다.
"오늘 정말 횡재를 했어요. 20원으로 제가 좋아하는 책을 여섯권이나 샀어요." 6학년의 한 학생이 기쁨을 금치못하여 한 말이다. 이날 전교 14개 학급에서 모두 3025원 70전을 수입하였다. 이 돈은 학교의 애심기금계좌에 들어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학교에 의연하게 된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나눔과 재활용의 의미를 알게 되였고 작은 실천이 큰 사랑으로 전달된다는것도 피부로 느끼게 되였으며 경제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피와 살이 되는 한차례의 좋은 실천활동이 되였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조직하는 활동이지만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되였고 그 효과가 좋기에 래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