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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시장 휩쓰는 중국인 관광객

[기타] | 발행시간: 2012.05.18일 21:58

유럽에서 명품을 가장 많이 사들이는 나라,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재정 위기로 신음하는 유럽을 중국인들이 먹여 살린다, 이런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유명 브랜드가 줄지어선 로마 중심가.

요즘 어딜 가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짝퉁이 판치는 중국과 달리 이른바 명품을 믿고 살 수 있다며 쇼핑에 열을 올립니다.

<인터뷰> 지리(중국 관광객) : "명품은 유명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질이 높구요. 우리의 사회적 지위를 보여줍니다."

중국의 벼락 부자들은 물론 소득이 높아진 중산층들도 씀씀이가 갈수록 커졌습니다.

파리 샹젤리제에도 통 큰 중국인들은 단연 최고의 손님.

에펠탑은 안 가도 명품 매장은 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쇼핑은 이제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됐습니다.

매장마다 중국인들을 위한 전담 통역요원도 배치했습니다.

<인터뷰> 스테시(중국 관광객) : "저를 더 높게 보이기 위해 이쁜 옷이 좋습니다. 사회의 톱 클래스에 속한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중국은 이른바 '명품' 소비국 대열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국이 됐습니다.

'중국인들이 침체에 빠진 유럽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이들이 다소나마 유로존의 장기 불황을 막아주는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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