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7월 31일로 베이징과 장자커우(張家口)는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1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현재 베이징∙장자커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초반 준비 작업은 이미 마무리되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경기장 리모델링 등의 준비작업이 계속 추진되면서 빙상∙설상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흥미도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2022년 베이징∙장자커우 동계올림픽 제반 준비작업이 진척됨에 따라 동계올림픽 종목의 대중 보급률도 점점 높아져 최고의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데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라이트1: 국제교류, 탁월한 성과 거둬
올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개최 준비를 시작하는 해이다. 따라서 ‘녹색∙공유∙개방∙청렴 올림픽 유치’ 슬로건을 잘 이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뛰어난 소양을 갖춘 서비스팀이 필요하다.
한쯔룽(韓子榮)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동계올림픽 조직위의 초반 작업은 거의 마무리되었다면서 앞으로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각 서비스부서를 더 확충해 국내외의 많은 인재를 초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베이징시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한 후 IOC와 긴밀한 협력을 펼쳤다. 탁월한 성과를 거둔 협력은 주로 고위층의 상호방문과 종목별 업무회의 개최 부분에서 두드러지며, 협력 분야는 스포츠, 기술, 시장, 전체 기획, 인력자원, 경기장 기획, 법률사무, 뉴스 발표 등 여러 업무 분야를 망라한다.
하이라이트2: 경기장 리모델링, 스케줄대로 진행
양질의 서비스팀이 동계올림픽 개최의 ‘대뇌’라고 한다면 우수한 경기장과 인프라는 경기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하는 ‘몸통’과 ‘사지’이다.
경기장 배치 일정은 △2017년에 신규 경기장과 일부 기존 경기장 건설 공사와 리모델링을 시작해 △2019년 9월까지 신규 경기장의 영구시설과 경기 테스트 관련 임시 시설을 기본적으로 완공하고 △2021년 6월전까지 모든 경기장을 전부 완공해 동계올림픽 조직위에게 이관하고 경기 전 각종 준비작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하이라이트3: 대중 참여 열정 고조
2019-2020년에 개통되는 징장(京張,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과 충리(崇禮) 지선의 착공 건설은 대중들에게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편리한 교통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전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중들을 동계올림픽에 참여시킬 수 있다.
‘3억 명의 빙상∙설상 운동 참여’는 베이징이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 시 내건 공약이었다. 현재 이는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한쯔룽 사무처장은 “동계올림픽 개최는 중국 빙상∙설상 운동의 보급과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마련해 ‘빙상∙설상 운동의 횃불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2015년에서 2016년 겨울, 전국 31개 도시 중 30개가 빙상∙설상 스포츠를 개최했다. 베이징과 장자커우 지역의 빙상∙설상 운동 참여 인구수는 무려 30% 증가한 680만에 달했다. 업계인사들의 추산에 따르면 2022년까지 베이징시의 빙상∙설상 운동 참여 인구수만 해도 800만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