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금란 동요동시집 《가로등》출간

일전 최금란의 동요동시집 《가로등》이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에는 최금란작가가 1955년부터 2016년 사이 창작한 동요동시중 164수가 유년편, 동년편, 소년편 등 세개 부분으로 나뉘여 수록돼있다.

아동문학작가 김득만은 최금란작가에 대해《세월 따라 만년에 이르러서도 뛰여나고 왕성한 창작기력으로 풍작의 낟가리 덩실 쌓아올린 보기 드문 끈질긴 동요동시 농사군》이라고 평하면서 《그의 시에서 참신한 시적언어, 아름다운 동화세계, 묵직한 시적의미를 느낄수 있다. 재치와 순발력이 넘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집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어떻게 만날지 기대된다. 큰 재미를 선물하는 이 시집이 아이들을 즐거운 놀이터의 세계로 안내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금란은 시집에 대해《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들을 아이들의 눈으로 재미 있게 쓰려고 많이 노력했다. 아울러 이 동시집은 어린이들의 마음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저 하는 나의 마음을 담았으니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금란작가는 1933년생으로 1953년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후 연변인민교육출판사, 중앙인민방송국, 왕청제2중학교, 연변인민방송국 등에서 사업하다가 1988년 정년퇴직하였다.

연변작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추억의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석양으로 엮은 선물》등 작품집을 출간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