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싸우자귀신아' 후반부, 옥택연♥김소현+권율 정체 다 나온다(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6.08.08일 11:55

/사진제공=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더욱 재밌어질 후반부를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기자간담회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준화 PD를 비롯해 옥택연, 김소현, 권율, 강기영, 이다윗 등이 참석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달 11일 첫 방송됐다.

'싸우자 귀신아'는 방송에 앞서 웹툰을 성공적으로 드라마에 담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싸우자 귀신아'의 원작인 동명의 웹툰은 누적 조회 수 7억 뷰를 기록할 만큼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

'싸우자 귀신아' 연출 박준화 PD는 "귀신과 관련한 스토리를 하면서 무서운 표현만이 아니라 김소현이 보여주듯 귀신이지만 인간적인 감성, 희로애락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귀신을 표현할 때 가장 무서운 건 처녀 귀신이더라. 하지만 저희가 귀신과 싸워야 하는데 여자와 싸우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이고 똑같은 형태의 귀신을 보여주는 게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의 한계 때문에 스토리를 가미하려고 했다. 귀신 캐릭터에 의미 부여를 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소현/사진제공=tvN

여고생 귀신 김소현과 허당 퇴마사 옥택연의 조합은 첫 방송부터 원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소현과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라는 제목처럼 살벌한 첫 만남을 가졌지만 점차 다양한 사연의 귀신들을 함께 마주하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섬뜩한 귀신들은 무더위에 괴로운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지만 여기에 김소현과 옥택연의 로맨스까지 더해 설렘까지 안기고 있다.

김소현은 "제가 했던 캐릭터 중 가장 발랄하다. 남자 상대 배우한테 들이대는 표현이 처음이라 처음에 대본으로 봤을 땐 감이 안 왔다. 저도 제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감독님도 내려놓고 하라고 했고 택연 오빠도 잘 받아줘서 많이 웃으면서 찍었다. 하다 보니까 (캐릭터와) 익숙해지고 닮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2PM 옥택연/사진제공=tvN

김소현과 옥택연의 키스신은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옥택연은 "반응이 뜨거웠다. 친구들에게 많은 문자가 혼이 많이 났다. 드라마 초반부부터 뽀뽀신이 있다 보니까 조금 더 같이 연기하는 게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라며 "큰 산을 먼저 넘어서 나머지는 언덕처럼 보이는 느낌이었다. 저 같은 경우는 더 편해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권율/사진제공=tvN

극 초반부 김현지와 박봉팔의 퇴마 과정이 주로 담겼다면 후반부에는 주혜성(권율 분)의 활약도 돋보일 예정이다. 권율은 극중 명성대학교 수의대 최연소 교수로 잔인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주혜성 역을 연기 중이다. 미스터리한 주혜성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권율은 "제가 말하는 게 모두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세 사람(김현지, 박봉팔, 주혜성)이 엮인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더 긴장감 있고 몰입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라고 예고했다.

'싸우자 귀신아'의 2일 방송분은 평균 4.1%, 최고 4.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을 기록하는 등 시청률도 선전 중이다. '싸우자 귀신아'가 16회 중 8회까지 방송되면 전반전을 지난 가운데 후반전에서 더욱 강력해진 재미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

스타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3%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8%
10대 0%
20대 13%
30대 7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에릭(45), 나혜미(33) 커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45)과 모델겸 배우 나혜미(33) 커플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년 시절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릭은 지난 5월 5일(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피 어린이날 문정혁 어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김혁 독서칼럼]원숭이를 위한 헌사 

[김혁 독서칼럼]원숭이를 위한 헌사 

- 고전《서유기》를 다시 읽다 어쩌구려 나는《서유기》를 십수년에 걸쳐 편단으로 접했다. 맨처음으로는 소학시절 도문에 있는 외가집으로 놀러 갔다가 《백골정을 세번치다》라는 련환화로 《서유기》의 이야기를 접했다. 신출귀몰 손오공에 홀딱 빠져있는 나를 보고

[새책소개] 최국철의 장편소설《락화류수》

[새책소개] 최국철의 장편소설《락화류수》

《락화류수》는 소설가 최국철이 자신의 고향을 무대로 1930년대부터 1960년대를 다룬 장편소설《간도전설》, 《광복의 후예들》, 《공화국의 후예들》의 뒤를 이어 70년대를 배경으로 쓴 네번째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53만자의 편폭속에 오포동이라는 협착한 공간에서

비닐하우스 벼 육묘 관리 마지막 단계 진입

비닐하우스 벼 육묘 관리 마지막 단계 진입

연변 농업부문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벼 재배 면적은 48.1만무에 달하며 목전 비닐하우스의 육묘 관리가 논밭으로 옮겨심기 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농업기술일군들은 재배호들이 육묘하우스에서 저온과 광선 부족, 일교 차이, 토양 염기성분 증가 등 원인으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