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괌 배치 B-2 스피릿…美 군사 과시 최정점 '비밀병기'

[기타] | 발행시간: 2016.08.10일 15:20

미군 스텔스 폭격기인 B-2.© AFP=News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미국이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3대를 괌 앤더슨기지에 배치했다.

B-2 '스피릿'은 개발 30년이 다되지만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유일한 전략폭격기로 미국이 군사력을 과시하는 전장에 투입하는 최후의 병기이자 다목적 해결사이다.

노스먼그루먼 제작으로 1989년 코소보사태 때 첫 실전에 투입됐다. 당시에도 기밀 노출을 우려해 미국 본토에서 출격하고 복귀했다. 아직까지도 해외 주둔은 꺼리는 '비밀병기'이다.

이후 걸프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리비아 공습 등 주요 전쟁에 투입돼 매번 높은 효과와 작전 성공률을 입증해왔다.

재래식 공격과 핵 공격이 모두 가능한 멀티롤(Multi-Role) 폭격기로 최대 22톤의 무기를 장착해 동시에 80개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음속에 가까운 마하 0.9 속도에 항속거리 8000~1만2000㎞이다.

B-2는 미국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김없이 배치됐다.

지난주에는 미국이 나토와 벌인 '폴라로어(Polar roar)' 훈련의 일환으로 B-2가 발트해 상공에 출동했다. 최근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 폭격기 등이 발트해 연안에서 빈번하게 비행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2를 배치함으로써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군사력 강화와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등의 위협에 맞섰다.

미국 공군은 B-2의 괌 배치에 대해 "미국 및 동맹국 안정 유지를 위한 억제력을 제공하고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의 약속을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jjung@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1%
10대 0%
20대 10%
30대 43%
40대 19%
50대 5%
60대 5%
70대 0%
여성 19%
10대 0%
20대 5%
30대 10%
40대 0%
50대 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사진=나남뉴스 어느덧 70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연기 경력의 대배우 이순재(89)가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17일 이순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