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층 짜리 선전 'H700 선전 타워' 조감도/왕이망 화면 캡처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69층짜리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일, 왕이넷(网易网)에 따르면 광동성 심수시 라호(罗湖)구는 최근 도시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환위빌딩의 자리에 739m 높이의 169층짜리 'H700 심수타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현재 국내의 최고층빌딩인 상해타워(632m. 128층)를 100ｍ 이상 뛰여넘는 명실공히 중국최고의 마천루로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 163층)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다.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에 따르면 올해 완공예정인 전세계 10대 마천루 가운데 무려 6곳이 중국에 있다. 올해 완공예정인 599m 높이의 심수의 평안금융센터가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완공된 전세계 초고층빌딩은 부르즈 할리파와 상해타워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클락 타워(601m, 120층), 뉴욕 원 월드트레이드센터(541m, 104층) 순서이며 한국에서는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타워(508m, 123층)가 가장 높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