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한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인테리어협회가 지난 9월 3일 청양구 난탄축구장에서 가을철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칭다오조선족인테리어협회는 설립 초기 80여 명으로부터 현재 150여 명 회원으로 발전했으며 칭다오뿐만 아니라 텐진, 옌타이, 웨이하이 등 지역의 회원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협회는 칭다오 조선족 동종업계 회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현지인에게 오더와 시장을 빼앗기지 않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일거리를 만들어 함께 커가자는 목적으로 똘똘 뭉쳐있다.
현재 협회를 상회(商会)로 정식 등록신청중에 있으며 규범화, 규모화된 협회로 키우려고 노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80여 명 회원이 4개 팀으로 나눠 치렬한 경기를 펼쳤다.
이에 앞서 이 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제품을 널리 알리는 제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으며 올 연말에는 회원수책을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조선족인테리어협회 신송호 회장은 축구대회 만찬회에서 회원들이 친분을 쌓고 서로 부족점을 메워주고 장점을 배워가면서 진심으로 함께 갈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이 힘을 함께 모아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