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22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했다. 이는 2002년 이래 피치가 처음으로 일본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피치는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조정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후 강등 가능성도 열어놨다.
피치는 일본 신용등급 강등 이유에 대해 "일본의 공공부채 비율이 높고 또한 부채가 빠르게 상승 중이라는 점을 반영했다"면서 "일본의 국가재정 문제는 상당히 악화된 수준이며 IMF에 따르면 2011년 기준 GDP 대비 재정적자는 10.1%, 국가 부채는 230%로 우리의 판단으로는 최악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은 사상 처음으로 중국,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