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중국류학생 페스티벌 한국 충북 청주에서 열려

한국 충청북도에서 년례적인 행사로 진행하는 페스티벌의 하나인 중국류학생 페스티벌이 지난 9월 2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이번 중국류학생 페스티벌행사에는 지난 페스티벌 개최경험에 비추어 “중한 경제인 포럼”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대회의 격을 한단계 상승시키고 년례행사로 진행하는데 손색이 없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였다.

페스티벌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애굉가(艾宏歌)참사관， 리철(李哲) 주한 중국류학생 총학생회장, 길림성경제인대표단, 주한 중국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대회 개막식에 앞서 진행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충청북도 이시종지사는 “중국류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돈독히 하는것은 충청북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데 큰 기여”라고 소개하였다.

특히 충북대학에서 류학하고 귀국한 대학생의 감사편지 등을 소개하면서 지난 몇년간 도민들이 이 행사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고있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충청북도에 대한 소개가 널리 알려지면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있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 퍼포먼스로 선보인 드론을 활용한 한국내 최대(40m)의 무선조정 룡(龍)이 불꽃을 내뿜으며 가을 밤하늘로 비상하면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부모님전 상서” 당선자의 영상편지와 이번 행사에 초청된 부모님 소개 장면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이후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의 K-POP 콘서트와 불꽃놀이로 첫날밤을 수놓았다.

둘째날은 롱구·풋살 등 체육대회,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도마도료리 경연대회, 전통혼례체험, 중국어(한국어)말하기 대회, 중한 대학생 바둑대회,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람이 진행됐고 도민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도전 드림팀, 플래시몹, 중한문화공연, 90여개의 부스에서 제공한 각종 체험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며 하나가 됐다.

이날 오전에 펼쳐진 석전대제는 많은 유림들이 참여해 중한 대학생들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리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개그맨 이상훈씨의 사회로 치맥페스티벌이 펼쳐져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인기래퍼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의 출연으로 중한 대학생들이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날에는 중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끼의 대결인 중한 대학생 슈퍼스타 선발대회와 체육대회 결승전, 문화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으 오후 인기가수 V.O.S의 축하공연과 페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외에도 금년도 행사에는 중한 기업인 콘퍼런스, 중한 총학생회장 포럼, 다문화 체험 프로그람 등도 진행돼 중한 대학생뿐만아니라 기업인, 중국 현지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행사로 진행됐다.

제6회 중국인류학생 페스티벌이 올해도 중한 대학생과 도민 등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미래 중한 교류의 주역들이 량국의 문화를 리해하는 자리가 됐다. 25일까지 사흘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중국인류학생 페스티벌은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청은 중한 수교 25주년을 맞는 래년에도 행사를 관련 중앙부처 및 중국정부의 긴밀한 협조속에 경제, 문화,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관련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중한 페스티벌로 더욱 성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 한국특파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