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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에 이어 세탁기까지 폭발, 삼성 이미지 괜찮나?

[기타] | 발행시간: 2016.10.13일 06:55

자료 사진: 삼성 갤럭시 노트7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3일] 삼성 갤럭시 노트7은 4개월 동안 출시, 폭발, 교환, 사용 금지, 판매 중단, 리콜, 생산 중단 등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다. 10월 11일 삼성은 각국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9월 말 삼성의 스마트폰이 아닌 세탁기가 폭발했다는 사고가 보도되었다. 또한 삼성은 애플과의 소송에서 패소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삼성의 이미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궁금하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 “조급하면 일을 망친다”


2015년 8월 13일 삼성은 갤럭시 노트5를 정식 출시했고 2016년 출시되는 아이폰을 넘어서기 위해 새로운 기종의 스마트폰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전인 8월 3일 삼성은 홍채인식, 듀얼 엣지 스크린 등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발표했다. 노트7은 발표 후 큰 인기를 끌었지만 안전 문제를 일으켰고 예상 밖으로 최고의 자리를 애플에 너무 쉽게 넘겨주게 되었다.


‘애플은 이번 계기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되었고 더욱 오랜 시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이 노트7과 아이폰7을 두고 고민을 하던 당시 노트7이 폭발사고를 일으켰고 사람들은 애플을 선택하게 되었다.


연이은 큰 타격: 리콜, 공항 휴대 금지, 생산 중단


갤럭시 노트7은 출시 후 배터리 문제로 계속되는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노트7의 최초 폭발사고는 8월 24일 한국에서 일어났다. 삼성은 당시 해당 사고에 대해 사용자가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8월 31일 노트7의 폭발사고 관련 내용이 다시 인터넷에 올라왔다. 삼성은 해당 기기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고 노트7의 출하 시간은 늦춰졌다. 9월 초 삼성은 노트7 판매를 중단했고 전 세계적으로 250만 대의 노트7을 무료로 교환해주었다.


이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아랍에미리트 항공사들은 기내에 삼성 노트7을 휴대할 수 없게 조치했다.


노트7 폭발사고가 화제가 되면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갤럭시 노트7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유했다.


10월 1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악재는 겹쳐서 오는 법” 삼성 세탁기도 말썽


노트7이 계속해서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삼성 세탁기마저 폭발하는 등 안전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CPSC는 해당 세탁기의 폭발 관련 문제가 많이 보고되었고 해당 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미국 ABC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초부터 21명의 미국 소비자가 삼성 세탁기가 폭발하거나 분해됐다고 CPSC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또한 삼성 세탁기는 뉴질랜드, 호주 등 지역에서 발화를 일으켰고 총 14만 4천 대의 세탁기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했다.


9월 28일 삼성은 영문 공식 사이트를 통해 문제가 있는 세탁기는 2016년 4월 18일 전에 생산된 일부 통돌이 세탁기이며 드럼세탁기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기기의 모델명은 발표하지 않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링크만 걸어놓았다.


“사면초가” 애플에 1억 2천만 달러 배상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안전 문제가 계속해서 재기되는 가운데 삼성은 애플과의 특허 위반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10월 8일 미국 법원은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에게 1억 2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 내렸다.


계속되는 악재, 피해갈 수 없어


1차 폭발사고부터 지금까지 2개월의 시간 동안 삼성 노트7은 계속해서 폭발을 일으켜왔다.


돈이 없으면 다시 벌면 되고 기회가 없으면 기다리면 되지만 명예를 잃으면 복구가 매우 힘들다. 장기간 쌓아온 삼성의 명성은 노트7로 인해 순식간에 ‘위험한’으로 바뀌면서 많은 충성 고객을 놓치게 되었다.


삼성이 예전의 명성을 언제쯤 다시 찾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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