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동지의 ‘연안 문예 좌담회 연설'(이하 '연안 연설') 발표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문예공연이 지난 23일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의 전통 북춤 '안새요고(安塞腰鼓)'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날 문예공연에서는 산베이 민요, 새중국 설립 초기 창작된 '조국송', 연안시기의 앙가, 영화주제곡 '영웅찬가', 가무공연 '희망찬 들판에서' 등 여러 역사 시기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중국 70년간의 문예발전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또 서로 다른 시기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당시 연안 문예 좌담회 상황을 얘기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리창춘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류윈산, 류옌둥 등 관련 지도자들이 문예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문예공연이 끝난 뒤 리창춘 상무위원은 무대 위로 올라가 배우, 사업일군들과 친절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문화예술인들에게 마오쩌둥 '연안 연설' 발표 70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후진타오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를 실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화 자신감을 높이고 사상성, 예술성, 감상성이 통일된 우수한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내 사회주의 문화 대 발전, 대 번영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