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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사상 첫 순투자국 진입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10.28일 09:34
 [CCTV.com 한국어방송] 올 들어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외국인 기업의 투자액을 초과했다. 또 내년부터는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액이 연간 2000억달러에 육박하며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 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최근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ODI, 금융제외)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중국 경제를 뒷받침해 온 외국인투자액을 처음으로 추월하며 순투자 유치국에서 순투자국으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해외투자액이 연간 20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향후 5년간 1조달러를 해외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를 사는 중국(中全球)'이라는 표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한국무역협회는 전했다.

  특히 해외투자 방식이 규모와 질 면에서 달라지고 있다.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M&A)가 과거의 제조업 위주에서 미래 첨단 분야 등으로 옮겨가고 투자 건 자체가 대형화되는 등 양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기업들이 진행한 주요 투자건의 평균 투자액은 21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해외직접 투자액에서 외국기업에 대한 M&A 금액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상 역시 북미와 유럽 지역이 각각 71.2%, 20%를 차지하는 등 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분야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중국기업들은 해외 14개 축구구단에 투자했으며 그 중 12개는 중국 기업이 최대주주로 있다. 지난 8월에는 이탈리아 AC밀란이 99.93%(7억4000만유로)의 지분을 중국 컨소시엄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최용민 지부장은 "중국의 해외투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비즈니스를 겨냥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도 '차이나머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조업은 물론 첨단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국은 물론 제3국 시장 진출 시 지렛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계 투자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든 한국 제주도 부동산시장/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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