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신부가 나무배를 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신부와 중국 신랑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10월 29일, 항저우(杭州), 취저우(衢州) 등지에서 온 4쌍의 커플들이 사오싱(紹興) 안창(安昌)구전(古鎮, 오래된 마을)에서 수상결혼식을 올렸는데, 이 커플 가운데 우크라이나 신부도 포함되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창구전의 관례에 따라, 신랑 측의 예물은 결혼식 전날 오후에 나무배를 이용해 신부 측의 집에 전달한다. 이튿날 아침, 신부를 맞이하는 나무배 행열이 도착하면, 신부는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배에 올라타 배 위의 빨간 가마 안으로 들어가 앉는다. 배가 가는 도중 폭죽이 터지고 징과 북이 울리는 등 떠들썩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