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결혼 계약서에 ‘유효기간 10년’ 적고 결혼식 올린 부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2.05일 09:41
독특한 '결혼 서약'을 맺고 신혼 생활을 시작한 부부가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 계약서에 '유효기간 10년'을 적고 결혼식을 올린 부부를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여성 캐시 베로스(Casey Beros)는 얼마전 결혼을 한 새신부다.


캐시와 그녀의 남편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결혼 서약으로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결혼 서약에서 "죽을 때까지 함께하겠다"를 "10년"으로 바꾸는 '계약 결혼'을 한 것이다.


대신 이들은 서로의 신념과 관계에 대해 자신들만의 약속을 정했고, 이를 교환했다. 캐시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계약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는 남편을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 하지만 결혼에 집착하며 평생을 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아내의 생각을 존중해 이대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에 결혼 전문 박사 니키키 골드스테인(Nikki Goldstein)은 "10년 계약 결혼은 현대인들 사이에 색다른 결혼 문화가 될지도 모른다"며 "먼 미래를 약속하는 것보다 둘만의 규칙을 만들고 이를 지키려 노력하며 사는 것이 오히려 이혼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톱스타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5%
10대 0%
20대 0%
30대 5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5%
10대 0%
20대 0%
30대 18%
40대 2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