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북경-천진-하북 및 산동, 하남 등 지역에서 나타난 대규모 구역성 중증오염과정으로 북경을 포함한 화북평원 대부분 지역이 철저히 "함락"되였다. 이번 스모그날씨는 왜 지속시간이 이렇게 길가? 왜 아침에는 경하고 저녁에는 엄중해지는것일가? 이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기자는 북경시기상대 수석기상캐스터 곽금란씨를 취재했다.
중증스모그는 왜 지속시간이 긴가?
이번 스모그날씨 과정은 16일부터 21일까지인데 가장 현저한 특징은 지속시간이 길고 영향범위가 넓으며 오염정도가 엄중한것이다. 어떤 원인으로 하여 6일간의 스모그과정을 초래했는가?
곽금란씨는 이번 스모그 특징을 조성한 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16일부터 21일까지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은 찬공기 세력이 비교적 약하다. 이 영향으로 화북평원지역의 고공은 서쪽으로 기울이는 기류의 통제를 받아 기온이 전반적으로 따뜻해지고 가까운 지상층에서 수평방향으로 부는 바람의 속도가 작으며 수직방향에 역온층이 존재해 오염물확산에 불리한 정온날씨(静稳天气)가 형성되였다.
이런 정온날씨가 형성된 동시에 편북풍과 편남풍이 형성하는 복합선이 시종 하북 중남부에서 천진북부에 위치하고있다. 비록 남북방향에서 다소 움직이기는 하지만 시종 대치상태를 유지하고있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이 복합선과 화북평원지역의 특수한 지형 작용이 서로 겹치면서 오염물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장시간의 지속적인 축적효과로 중오염날씨가 지속적으로 길어졌다.
스모그날씨는 왜 "아침에는 경하고 저녁에는 엄중해지는가"?
며칠간 관찰을 거쳐 아침에 공기질과 대기가시도가 조금 낫고 오후나 저녁이면 뚜렷하게 엄중해지는것을 볼수 있었는데 이는 무엇때문인가?
곽금란은 우리가 느끼는 "아침에 스모그가 경하고 저녁에 엄중해지는" 원인은 주로 16일 저녁, 17일 저녁에 약한 찬공기가 북경시를 침투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약한 편북풍의 작용으로 북경은 16일, 17일 한밤중에서 이튿날 오전까지 오염물농도가 다소 하강되였는데 이로 하여 사람들은 아침 공기질과 대기가시도가 비교적 좋아졌음을 느끼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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